MSI가 컴퓨텍스 2023에서 그래픽카드와 노트북을 비롯한 차세대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특히 자동차 브랜드 ‘메르세데스-AMG 모터스포츠’와 협업한 노트북과 새로운 외관의 그래픽카드 등은 관람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업그레이드된 ‘알파 17’에는 최신 AMD 라이젠 7045HX 프로세서와 지포스 RTX 40 그래픽이 탑재됐다. 컴퓨팅 플랫폼에서 최초로 퀄컴 패스트커넥트 7800 와이파이(Wi-Fi) 7을 탑재해, 최소화된 지연과 최상의 연결성이 특징이다.
‘프레스티지 16’은 마그네슘 합금 소재로 만들어져, 16인치 화면에도 2㎏ 미만의 가벼운 무게가 특징이다. 인텔 이보(Evo) 플랫폼 인증을 받은 최신 13세대 인텔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최대 140W까지 전원 공급이 가능한 PD3.1 충전을 지원한다. RTX 40 시리즈 외장그래픽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컴퓨텍스 베스트 초이스 어워드를 수상한 ‘크리에이터 Z17 HX Studio’부터 스마트 터치패드를 장착한 ‘레이더 GE78 HX SmartTP’까지 다양한 신제품 노트북을 공개했다. .
‘MEG 342C QD-OLED’는 KVM 시스템과 최대 65W의 PD충전을 지원한다. 새로운 스펙트럼바는 미스틱 라이트 조명 효과 제어 기능을 갖춰 몰입감을 더한다.
세계 최초 49인치 32:9 QD-OLED 콘셉트 모니터도 선보였다. 최대 240Hz 주사율 및 OLED케어, 게이밍 인텔리전스 등 MSI 독점 기능이 결합된 QD-OLED 디스플레이 기술로 게이머들에게 궁극의 게이밍 몰입감과 경험을 선사한다.
먼저, 지포스 RTX 4060 Ti 게이밍 시리즈 그래픽카드는 게이머들이 신뢰하는 성능, 냉각, 저소음 간의 탁월한 균형을 유지했다. ‘트라이프로져3’·‘트윈프로져9’ 냉각 기술에 공기 흐름을 집중시킨다. 통풍형 디자인의 메탈 백플레이트도 특징이다. 또 미스틱 라이트가 그래픽카드를 화려하게 장식해, PC와 동기화해 화려한 시스템을 꾸밀 수 있다.
지포스 RTX 4060 Ti 벤투스 시리즈 그래픽카드는 가격 대비 성능을 중시하는 게이머에게 딱 맞는 그래픽카드다. MSI의 특허 기술인 톡스 팬 4.0, 강화 백플레이트 등 모든 빌드에 적합하다.
스파티움(SPATIUM) M570 프로(PRO) PCIe 5.0 NVMe M.2 프로져 SSD는 최대 12000·10000 MB/s의 초고속 읽기·쓰기 속도를 제공한다. PCIe Gen 5 컨트롤러 기술과 열 냉각 설계를 결합했다. 전문가와 콘텐츠 제작자, 게이머를 위해 1테라바이트(TB)·2TB·4TB 대용량과 함께 빠른 전송 속도를 제공한다.
MRAX60 메시 시스템 공유기는 최대 6000Mbps의 속도를 제공한다. 독특한 안테나 디자인과 지능형 백홀 네트워크는 와이파이 범위를 확장하는 동시에 최대 속도를 유지해, 4K·8K 비디오 스트리밍, 온라인 게임, 화상 회의를 무리 없이 사용하게 한다. MSI 라우터 앱으로 네트워크를 빠르고 쉽게 설정할 수 있고, 인공지능(AI) QoS가 자동으로 대역폭을 관리한다. 자녀 보호나 WPA3 암호화와 같은 보안 기능도 지원한다.
한편, 컴퓨텍스 2023은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시센터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26개 국가에서 온 1000개 이상의 기업이 3000개 부스를 운영한다.
김경아 기자 kimka@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