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는 5월 31일 기흥사업장에서 최윤호 대표이사 사장과 주요 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워크숍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사장)와 임원들이 'ESG 워크숍'에서 ESG 경영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 삼성SDI
최윤호 삼성SDI 대표(사장)와 임원들이 'ESG 워크숍'에서 ESG 경영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 삼성SDI
올해 신규 선임된 이미경 사외이사의 제안으로 열린 워크숍은 ESG 경영 트렌드 발표와 향후 추진 방향 등에 대한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삼성SDI는 최윤호 사장 부임 후인 지난해 1월 이사회 산하에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신설했다. 같은해 2월에는 기획팀 내 ESG 전략그룹을 최고재무책임자(CFO) 직속조직 지속가능경영사무국으로 재편했다.

올해는 사업부에도 ESG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최윤호 사장은 "ESG 경영은 미래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핵심 전략이다"라며 "2030년 비전인 '초격차 기술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친환경 미래 사회 구현'을 위해 파트너사 및 모든 이해 관계자와 함께 ESG 경영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