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플레이가 캐주얼 게임 개발사 ‘스탠드에그’에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지분 투자로 위메이드플레이는 스탠드에그 발행 주식 20%에 해당하는 3만여주를 획득, 3대 주주에 올랐다. 스탠드에그는 2021년 설립된 게임 개발사다. 지난해 모바일 게임 ‘고양이 정원’ 등 캐주얼 게임을 출시했다.

양사는 이번 지분 투자를 계기로 위메이드플레이의 대표 IP인 애니팡 기반 신작을 개발한다. 해당 게임은 두 개 오브젝트를 결합해 새로운 오브젝트를 만드는 ‘머지’ 장르 PC·모바일 기반 캐주얼 게임이다. 2024년 1분기 출시가 목표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지분 투자, 신작 개발 등을 비롯해 애니팡 IP 기반 퍼블리싱 사업을 확대, 이를 위한 외부 기업들과의 협업 등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송가영 기자 sgy0116@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