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의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PM) 플랫폼 일레클이 이동 수요가 가장 많은 평일 출·퇴근 시간대 전기자전거를 기본요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출퇴근 쿠폰’을 모든 회원에게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일레클 전기자전거. / 일레클
일레클 전기자전거. / 일레클
이번 혜택은 평일 출근 시간대인 오전 6시에서 11시와 퇴근 시간대인 오후 4시에서 8시 사이에 일레클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전기자전거를 이용하면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대중교통과 연계 목적으로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해당 시간 내 횟수에 상관없이 무제한 제공한다.

집에서 가까운 대중교통 탑승지까지 일레클로 이동하고 대중교통 이용 후 다시 일레클로 목적지까지 이동하면 건당 평균 30% 할인이 적용돼 기존 대비 월 20일 왕복 이용 기준 평균 4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 해당 혜택은 일레클 직영 운영 지역에 한해 적용된다.

일레클 운영사 나인투원의 배지훈 대표는 "본격적인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전기자전거로 빠르고 쾌적한 이동을 원하는 고객이 점차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의 교통비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담은 구독상품과 프로모션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성은 기자 sele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