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주식거래 비용을 낮추기 위해 신용융자 이자율과 주식거래수수료를 인하했다고 7일 밝혔다.

/ 대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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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신용거래융자 1일부터 7일 구간의 이자율을 0%로 인하했다. 신용거래융자 90일 이상 구간의 이자율도 기존보다 0.25%포인트 줄어든 9.5%로 인하했다. 해당 이자율 혜택들은 7일 매수분부터 적용된다.

아울러 대신증권은 국내와 해외주식 거래시 발생하는 수수료를 인하했다. 거래자는 유관기관 수수료 0.0036396%만 내면 국내주식을 평생 무료로 거래할 수 있다. 해외주식 수수료는 기존 0.25%에서 0.07%로 낮춰졌고, 환전 수수료도 95% 할인된다.

이번 수수료 혜택은 HTS/MTS 매체인 사이보스와 크레온을 통해 비대면으로 가입한 신규고객이 대상이다. 국내주식 12개월, 해외주식 6개월 이상 거래가 없는 기존 고객도 포함된다. 해당 고객들은 8월 31일까지 수수료 혜택을 신청할 수 있다.

강준규 디지털부문 상무는 "올바른 투자문화 정착과 함께 고객들의 투자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고객서비스 차원에서 준비했다"며 "고객들께서 국내외 주식거래 수수료혜택 뿐만 아니라 업계 최초로 제공하는 신용거래융자 이자율 0%를 적극 활용해 수익률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훈 기자 leesh@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