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7일 유통·e커머스 업계 동향·프로모션·신상품 정보 등을 정리했다.

◇세븐일레븐, 제주 흑돼지 맛집 ‘숙성도’ 협업 간편식 선봬

세븐일레븐은 ‘촙촙’, ‘워킹온더크라우드’ 등 유명 맛집 협업 간편식 상품 7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 들어(1월1일~6월5일) 전체 간편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신장했다고 전했다.

세븐일레븐은 제주 흑돼지 맛집 ‘숙성도’와 협업을 통해 숙성도 메뉴를 응용한 간편식 상품을 새롭게 출시하고 나섰다. 숙성도는 넷플릭스 시리즈인 삼겹살 랩소디에 삼겹살 식당으로 소개된 유명 맛집이다. 세븐일레븐은 숙성도와 협업해 간편식 5종을 출시한다. 1차로 선보이는 상품은 ‘숙성도더커진고깃집볶음밥삼각김밥’, ‘숙성도삼겹살쌈밥김밥’, ‘숙성도동치미열무국수’ 등 3가지다.

14일에는 ‘숙성도 시리즈 2탄’으로 ‘숙성도고기구이&김치찌개한상도시락’과 ‘숙성도등심돈까스버거’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하영 세븐일레븐 푸드팀 MD는 "최근 업계 전반적으로 RMR 상품을 앞다투어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상품들은 맛집 레시피 뿐 아니라 고유의 분위기까지 경험할 수 있는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 / 코리아세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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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본점서 디저트 팝업 운영

롯데백화점은 15일까지 본점 지하 1층에서 디저트 팝업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버터스콘과 브라우니 맛집으로 유명한 영국식 디저트 전문점 '스코프'와, '사과빵'을 출시해 1년반만에 100만개 판매량을 기록한 '프랑제리', 소리단길 한옥 카페 '오우가'와 '몽고간장'이 협업한 이색 팝업스토어 등을 운영한다.

. / 롯데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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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잠실서 '로저비비에' 팝업 열어

롯데백화점은 18일까지 잠실점 에비뉴엘 지하 1층 '더 크라운'에서 프랑스 럭셔리 슈즈 브랜드 '로저비비에' 팝업 스토어 '콜라주 드 무슈 비비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팝업스토어에서는 국내 한정판을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에서 선론칭한다. 로저비비에의 시그니처 모노그램 디자인이 들어간 신발과 팝업 테마의 키컬러인 파스텔 컬러로 제작한 여름 아이템을 선보인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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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당근이’가 시루떡 돌리는 이벤트 진행

당근마켓은 자사 공식 캐릭터 ‘당근이’ 채널 오픈을 기념해 ‘당근이가 시루떡 돌린당’ 이벤트를 연다고 7일 밝혔다. 4월 문을 연 당근이 공식 비즈프로필과 인스타그램에서 첫 선을 보인 당근이 웹툰 1화는 누적 조회 수가 100만회 이상을 기록했다. 당근이는 이웃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정성스레 시루떡을 준비하는 콘셉트의 이벤트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당근이 비즈프로필과 단골을 맺은 모든 이용자에게 ‘당근이의 시루떡’ 활동 배지를 부여하고, 이중 100명에게는 실제로 먹을 수 있는 시루떡이 당근이 이름으로 배송된다. 이용자 1000명을 추첨해 당근이 스티커와 시루떡 엽서, 시루떡 꾸미기 스티커 등으로 구성된 ‘당근이 스페셜 상품’을 증정한다.

홍차민 당근마켓 브랜딩 팀장은 "당근마켓의 공식 마스코트인 당근이가 이웃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신만의 공간이 생긴 것을 기념해 시루떡을 돌리며 따뜻한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 당근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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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모빌리티 할인전 진행

위메프는 8월 말까지 ‘스마트 모빌리티 베스트 모음전’ 행사를 열고 6개사 전기 오토바이와 자전거·킥보드 등 39종을 할인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모토벨로·알톤 등 6개 주요 브랜드가 참여해 ▲전기 오토바이·전동 스쿠터 ▲전기 자전거 ▲전동 킥보드 ▲전동 휠체어 등 모델별로 판매한다. 주요 상품은 오르고 전동 스쿠터(90만9000원), 자이로콥 전동 스쿠터(51만5000원) 등이다.

김승태 위메프 홈자동차실 실장은 "야외 활동 수요 증가에 맞춰 라이딩 등 레저를 즐기려는 이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 / 위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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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하와이 여행 특가 프로모션 진행

인터파크는 ‘6월 이달의 여행 하와이’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인터파크와 트리플은 1월부터 양 플랫폼이 엄선한 상품에 혜택을 더한 ‘이달의 여행’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매월 첫째 주마다 인기 여행 국가를 선정해 항공·숙소·패키지·티켓 등 관련 상품을 할인가로 선보인다.

6월의 여행지는 하와이다. 하와이 관광청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7일 오전 10시부터 항공편과 호텔·리조트, 패키지, 투어·티켓 등을 특가로 판매한다. 항공편은 하와이안 항공 최대 29%, 아시아나항공 최대 8% 할인가로 선보이며, 스노클링·카약 등 해양스포츠 투어 상품은 20% 할인 판매한다. 인기 숙소인 하얏트 리젠시 와이키키 비치 리조트는 11%,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와이키키는 10%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정태호 인터파크 온사이트마케팅실장은 "앞으로도 양 플랫폼의 강점을 활용해 해외여행 시장 1위 포지셔닝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 인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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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로스만스, 전자담배 ‘글로 하이퍼 X2’ 新색상 ‘메탈 블루’ 선봬

BAT로스만스는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 하이퍼 X2’의 새로운 색상 ‘메탈 블루’ 제품 출시에 맞춰 여름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글로 하이퍼 X2 ‘메탈 블루’의 시원한 컬러와 자유로운 감성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글로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티스트 필독과 한정판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 ‘글로 X 필독 굿즈’는 티셔츠와 볼캡, 비치타올 등 여름철 휴양지에서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들로 구성됐다는 설명이다.

한정판 상품은 글로 하이퍼 X2 메탈 블루을 구매객에게 선착순으로 랜덤 제공한다. 행운의 주인공 30명에게는 3개의 협업 상품이 모두 포함된 스페셜 패키지를 제공한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올 썸머 캠페인은 컬레보레이션 굿즈부터 SNS 챌린지까지 성인 흡연자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준비됐다"고 설명했다.

2월 첫선을 보인 글로 하이퍼 X2는 기존 글로 제품 대비 두꺼워진 포맷과 높아진 담뱃잎 함량으로 풍부한 맛과 향을 제공한다는 것이 업체측 설명이다. 글로 하이퍼 X2 전용 스틱 ‘네오’는 5일 ‘네오 샤인부스트’와 ‘네오 토바코 스위치’ 2종을 추가로 선보여 총 6가지 맛과 향의 스틱을 제공하고 있다.

. / BAT로스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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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당도 보장 수박 판매

홈플러스는 14일까지 수박, 메론, 참외 등을 선보이는 ‘여름과일 당도보장’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11브릭스(Brix) 이상의 당도가 보장된 ‘수박 전 품목’을 8대 카드로 구매 시 3000원 할인가에 판매한다.

김종열 홈플러스 과일팀장은 "재배부터 수확까지 관리하는 ‘홈플러스 신선농장’을 통해 품질이 보장된 고당도의 여름과일을 선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 / 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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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고용노동부 주관 일터개선 사업 추가공모 선정…방한용품 지급

배달의민족(배민)의 물류서비스 전담사 우아한청년들은 배민 라이더 대상의 계절성 물품 지급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3년 플랫폼종사자 일터개선 지원사업’ 추가 공모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우아한청년들은 2021년부터 혹서기 및 혹한기에 필요한 배달용품을 라이더들에게 무상 지급해 배달 환경을 챙겨왔다. 2021년에는 라이더들에게 발열조끼와 보조배터리, 쿨시트 등 계절성 배달용품 1만4000세트 지급했고, 지난해에도 1만세트를 지급했다.

공모 선정에 따른 지원은 오는 11월 발열조끼와 보조배터리 등 방한용품 지급 시 이뤄지게 된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방한용품 지급이 안전한 배달 문화를 조성하는 데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신규 라이더나 안전 교육을 수강한 라이더에게 우선적으로 물품을 지급하는 등 약 6천여 명에게 혹한기 물품을 지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우아한청년들은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은 배달서비스공제조합에 47억원을 출자해 라이더의 오토바이 보험료 부담을 낮추는 등 배달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김병우 우아한청년들 대표는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플랫폼 라이더의 배달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로 라이더 지원 활동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우아한청년들이 2022년 배달의민족 라이더들에게 지급했던 혹서기(왼쪽) 및 혹한기 배달용품. / 우아한청년들
우아한청년들이 2022년 배달의민족 라이더들에게 지급했던 혹서기(왼쪽) 및 혹한기 배달용품. / 우아한청년들
◇KT&G,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한국어학당’ 개관

KT&G는 카자흐스탄의 최대도시 알마티에 ‘KT&G 한국어학당’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현재 카자흐스탄에는 1937년 연해주에서 중앙아시아로 이주한 고려인들의 후손 십만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KT&G는 ‘한국어학당’ 설립을 통해 현지 고려인들과 카자흐스탄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 장학지원 등 글로벌 인재육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상학 KT&G 부사장은 "회사는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등 해외국가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며 "앞으로 카자흐스탄에 설립한 ‘KT&G 한국어학당’을 통해 양국 간 교류와 우호 증진에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부사장, 오른쪽 세 번째)과 박내천 주알마티 총영사(왼쪽 첫 번째), 라종억 통일문화연구원 이사장(왼쪽 세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KT&G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부사장, 오른쪽 세 번째)과 박내천 주알마티 총영사(왼쪽 첫 번째), 라종억 통일문화연구원 이사장(왼쪽 세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KT&G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