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그룹은 9일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와 슈퍼두퍼를 삼성동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동반 출점했다고 밝혔다. 오픈 행사에는 박현종 bhc그룹 회장과 임금옥 대표 등 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현종 bhc그룹 회장은 "독보적인 정체성을 지난 두 브랜드가 대한민국 대표 복합 쇼핑몰 입점을 통한 고객 접점 극대화를 이룬 점에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9일 아웃백과 슈퍼두퍼 동반 오픈식에 참가한 박현종 bhc그룹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임금옥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가 관계자들과 함께 커팅식을 실시하고 있다. / bhc그룹
9일 아웃백과 슈퍼두퍼 동반 오픈식에 참가한 박현종 bhc그룹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임금옥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가 관계자들과 함께 커팅식을 실시하고 있다. / bhc그룹
이번 동반 출점은 아웃백의 94번째 레스토랑 매장이자 슈퍼두퍼의 한국 및 글로벌 3호점이다. 아웃백은 1997년 한국에 첫 선을 보인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지난 2021년 11월 bhc그룹에 인수됐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수제버거 브랜드 슈퍼두퍼는 2022년 11월 bhc그룹이 국내 론칭했다.

아웃백과 슈퍼두퍼가 동반 입점한 코엑스 스타필드점 전경. / bhc그룹
아웃백과 슈퍼두퍼가 동반 입점한 코엑스 스타필드점 전경. / bhc그룹
‘아웃백 코엑스 스타필드점’은 디자인 특화 매장이다. 총 202평(좌석수 166석) 규모의 대형 규모로 가상의 인물을 설정한 페르소나 마케팅에 입각해 디자인 했다. bhc그룹은 호주에서 와이너리를 경영하고 있는 40대 중반의 데이비드 스미스라는 페르소나를 설정했다. 매장을 5개의 공간으로 구분해 각기 다른 디자인으로 꾸며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취지다.

bhc그룹에 따르면 '슈퍼두퍼 코엑스 스타필드점'은 최초로 복합몰에 입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총 75평(좌석수 80석) 규모로, 슈퍼두퍼의 시그니처인 오렌지 컬러가 입구와 매장 중앙에 배치됐다.

홍주연 기자 jyho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