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한 단렌즈, 사용자들의 선택은?

2011-04-07     차주경 기자


가볍고 저렴한 단렌즈는 봄, 가을철에 인기가 많다. 고화질, 얕은 심도와 휴대성을 무기로 내세운 단렌즈는 사용자들이 즐겨 찾는 제품이다. 미러리스 카메라들은 휴대성을 더욱 살려 팬케이크형 단렌즈를 다수 출시했고, 이들은 실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11년 1분기, 광각 / 표준 / 망원 영역 단렌즈 판매량을 통해 한 해 동안의 단렌즈 판매 추이를 짐작해보자.

광각 단렌즈 판매량 Best3

 

 

 

 

망원 단렌즈 시장에서는 여전히 접사 촬영을 겸한 준망원 렌즈들의 판매량이 높았다. 판매량 1위를 차지한 니콘 AF-S VR Micro 105mm F2.8G IF-ED는 수 분기 동안 망원 단렌즈 시장 판매량 BEST 3 자리를 지켜온 제품이다. 2위를 차지한 캐논 EF 100mm F2.8L Macro IS USM 역시 단골 손님이다. 두 렌즈 모두 초음파 모터, 흔들림 보정 기능, 높은 광학 성능이라는 장점을 지녔다.

소니 칼 자이스 135mm F1.8ZA가 순위에 올라선 점이 눈에 띈다. 소니 칼 자이스 135mm F1.8ZA는 망원 단렌즈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해상력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소니 DSLR / DSLT 카메라들의 약진에 힘입어 판매량 3위에 올라서는 쾌거를 이룩했다.

IT조선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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