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은 UP 가격은 DOWN '6월 표준 모니터'

2013-06-03     김형원 기자

 

 

6월 다나와 표준 모니터

 

다나와가 선정한 ‘6월 표준 모니터’는 모두 광시야각으로 20만원대 보급형 제품이 대부분이다. 현재 소비자들의 대부분은 광시야각 모니터를 선호하기 때문에 적절한 선택으로 보인다.

 

6월 표준 모니터는 전반적으로 품질이 상승한 반면, 가격은 착해졌다. 많은 모니터 제조사들이 좋은 패널을 쓰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모니터를 구입한지 2년 이상 지난 독자들도 다시 한번 신제품을 둘러보길 권한다. 시장에는 매력적인 제품이 즐비하다.

 

 

알파스캔 AOC 2769 IPS MHL + DP 무결점

 

알파스캔의 ‘AOC 2769 IPS MHL + DP’ 모니터는 울트라 슬림 베젤로 깔끔한 디자인을 갖춘 27인치 광시야각 모니터다. 다양한 입력단자를 갖추고 있어 여러 디지털 디바이스를 운용하는 소비자에게 안성맞춤이다.

 

‘AOC 2769 IPS MHL + DP’의 최대 장점은 아마도 디스플레이 포트 단자를 활용한 쉬운 멀티 모니터 구성이 아닐까 싶다. 베젤 폭도 아주 얇아 여러 대의 모니터를 늘어놓아도 화면과 화면 간의 폭이 좁아 게임을 즐길 때 높은 현장감을 제공한다.

 

이 모니터는 앞서 살펴본 것 처럼 다양한 입력단자를 지원한다. 1개의 DP, 2개의 HDMI, 1개의 아날로그 D-Sub 등. 이 정도면 PC, 게임기 등 여러 디바이스를 함께 연결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리고 MHL을 지원해 스마트폰에서의 화면 출력도 가능하다.

 

모니터 패널은 최신의 AH-IPS 타입을 사용해 색재현율과 빛 투과율이 높아 밝고 선명한 화면을 뿌려준다. 해상도는 Full-HD, 명암비는 패널 1000:1, 동적 2천만:1, 모니터 밝기는 250cd/m2다.

 

가격은 다나와 기준 33만원대다.

 

 

 

김형원 기자 aki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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