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블소' 中 이어 日 진출?…의문의 티저 페이지 관심↑

2014-02-03     박철현 기자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이 일본 시장 진출을 암시하는 이미지와 홈페이지를 공개해 업계 이목이 모이고 있다.

 

엔씨소프트 일본 법인 엔씨 재팬은 신작 게임 서비스를 암시하는 티저 홈페이지를 3일 오픈했다.

 

이번 티저 사이트에는 네 명의 인물 실루엣만 공개했을 뿐, 어떤 정보와 글도 올라오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실루엣을 유추해 봤을 때 네 명의 캐릭터는 블소에 등장하는 진서연과 당여월, 진소아, 예하랑으로 추정되고 있다.

 

▲ 엔씨 재팬이 공개한 블레이드앤소울 의문의 페이지 (사진=엔씨재팬)

 

이에 업계는 ‘블소’의 일본 지역 서비스 및 엔씨 재팬의 본격적인 움직임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미 엔씨소프트는 작년 ‘블소’의 중국 진출에 이어 일본과 대만, 러시아 등 글로벌 서비스 지역 확대를 계획한 바 있다. 또 ‘블소’ 모바일게임인 ‘블레이드앤소울 린족의 모험’이 일본 내 상표권을 출원한 상황으로 일본 진출 임박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와 관련 엔씨소프트 재팬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은 곧 웹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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