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인적분할 가능성 미확정"...29일 컨퍼런스콜에서 발표

2016-11-28     유진상 기자

삼성전자는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가 요구한 삼성전자의 인적분할성에 대한 조회공시에 대해 "미확정"이라며 29일 9시 30분 컨퍼런스콜을 통해 광련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9일 오전 9시30분 컨퍼런스콜에서 인적분할 등을 담은 지배구조 개편 및 주주환원 정책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 조선일보DB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9일 열린 이사회에서 인적분할 등을 담은 지배구조 개편 및 주주환원 정책 방안을 내 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한국거래소는 조회공시를 통해 인적분할 추진에 대해 공시할 것을 요청했다.

삼성전자는 공시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안에 대해 검토해 왔다"며 "2016년 11월 29일 오전 9시 30분 관련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말해줄 수 있는 것이 없다"며 "29일 컨퍼런스콜은 10월 말 예고한 것과 같이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방안을 마련한 것을 발표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