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기 차세대보안리더 158명 수료…올해 40명 더 뽑아
2019-03-29 류은주 기자
2019년 차세대 보안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 선발 인원이 2018년보다 40명 늘어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이하 KITRI)과 함께 29일 오후 서울 구로디지털단지 내 지밸리컨벤션에서 제7기 ‘차세대 보안리더’(이하 BoB) 양성 프로그램 인증식을 개최했다.
BoB 양성 프로그램은 분야별 보안전문가로 구성된 멘토 중심으로 도제식 교육과 프로젝트 수행 등을 통해 정보보호 분야를 선도할 청년 핵심 인재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9개월간의 교육에서 최고 성적을 거둔 최우수 인재 10명에게는 과기정통부 장관 명의의 ‘베스트 10 인증서’를 수여했다.
최우수 프로젝트팀으로는 ‘Blackicelab’ 팀이 선정됐고, 이 팀에게는 프로젝트 고도화 및 사업화 등을 지속 지원한다. ‘Blackicelab’ 팀은 악성코드와 정상코드 샘플의 고유 식별 정보를 기준으로 유사도를 분석하고,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보안 위협을 판별하는 보안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향후 사업화를 통해 보안관제 업무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8기 BoB 교육생은 5월부터 모집을 시작해 필기시험 및 면접 등을 통해 제7기 BoB 교육생보다 40명 증가한 200명을 최종 선발한다. 7월에 제8기 BoB 발대식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