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銀, 첫 디지털 점포 ‘NB강남터미널점’...캠핑카 부스서 화상 상담

2022-05-02     박소영 기자

KB국민은행은 이마트 노브랜드(No Brand)와 제휴, 디지털 점포인 ‘KB디지털뱅크 NB강남터미널점’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국민은행의 제1호 KB디지털뱅크인 NB강남터미널점은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역 역사 안에 있는 이마트 노브랜드(NB) 강남터미널점 내에 위치한다. 해당 지점은 ‘도심 속 휴식’을 콘셉트로 캠핑카 형태의 부스로 설치됐다.

고객은 지능형 자동화기기 STM과 화상상담 전용창구를 이용할 수 있다. STM에서는 ▲현금 및 수표 입출금 ▲체크카드 및 보안매체(보안카드, 카드형OTP) 발급이 가능하다. 또한 화상상담 전용창구에서는 ▲입출금 통장개설 ▲적금·예금 신규 ▲인터넷 뱅킹 신규·해지 ▲신용대출 등 대면채널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은행 영업점 마감시간인 오후 4시 이후에도 이용할 수 있다. 단 화상상담 전용창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KB디지털뱅크 개설은 국민은행의 대면채널 혁신의 일환으로 디지털 생활금융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금융 취약계층을 포함한 금융 소비자의 금융편의 제고를 위해 다양한 혁신과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박소영 기자 sozer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