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 AI 머신러닝 개발자 양성 '부트캠프' 진행
2022-05-16 이은주 기자
구글코리아는 인공지능(AI) 분야 머신러닝 개발자·엔지니어 양성 프로그램 '머신러닝 부트캠프(Machine Learning Bootcamp) 2022'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머신러닝 부트캠프에는 네이버, 넷마블, 롯데e커머스, 루닛, 뤼이드, 몰로코, 버즈빌, 보이저엑스,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업스테이지, 카카오, 커먼컴퓨터 등 기존 참여 기업이 머신러닝 개발자 채용에 나선다. 또 올해에는 넥슨, 버킷플레이스, 쏘카, 이마트 등 16개 신규 기업이 새롭게 합류했다.
선발된 참가자는 다음달 22일부터 3개월 동안 구글의 텐서플로우(TensorFlow) 자격증, 구글 클라우드 엔지니어, 전문 머신러닝 엔지니어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받는다. 구글코리아는 현직 머신러닝 전문가 및 IT 기업과의 만남, 커리어 및 이력서 작성 멘토링 등 취업 준비에 필요한 혜택도 제공한다.
이번 구글 머신러닝 부트캠프는 오는 29일까지 머신러닝 부트캠프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다. 대학생부터 현직 개발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구글은 5월 11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본사에서 진행된 '구글 I/O(연례 개발자회의) 2022'에서 머신러닝 부트캠프 프로그램을 우수 사례로 소개하고 올해부터 인도, 남미, 아프리카, 터키, 일본 등 5개 지역에서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은주 기자 leeeeunju@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