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미국 월마트 브랜드 상품 수입·판매

2022-05-25     김형원 기자

홈플러스는 25일 미국 월마트(Walmart) 단독브랜드 상품을 수입·판매한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미국 월마트와 단독브랜드 상품 공급 협약을 체결하고 26일부터 월마트가 운영 중인 단독브랜드 상품들을 국내에 정식 수입 판매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홈플러스는 2023년까지 각 카테고리별 월마트 단독브랜드 상품들을 순차적으로 국내에 들여와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월마트 오자크 트레일 상품. / 홈플러스
월마트 대표 단독브랜드인 ‘그레이트 밸류(Great Value)’부터 ‘메인스테이즈(Mainstays)’, ‘홀리데이 타임(Holiday Time)’ 등 식품부터 홈리빙까지 다양한 분야의 월마트 단독브랜드 상품들을 수입한다.

홈플러스는 ‘미국 월마트 단독 브랜드 론칭 프로젝트’ 1탄으로 26일부터 영등포점, 금천점, 부천상동점 등 전국 주요 70개 점포에서 ▲캠핑·아웃도어 단독브랜드 ‘오자크 트레일(Ozark Trail)’ ▲BBQ용품 단독브랜드 ‘엑스퍼트 그릴(Expert Grill)’ 등 캠핑용품 37종을 선보인다.

오재용 홈플러스 상품2부문장은 "홈플러스가 갖고 있는 글로벌소싱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미국 월마트와 정식 협약을 체결, 현지에서 판매하는 월마트 단독브랜드 상품들을 들여오게 됐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