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전자서명 인증업무 인정기관 홈페이지 개선에 9000만원 투입

2022-09-30     이유정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전자서명인증업무 인정기관 홈페이지 개선에 총 9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30일 KISA 관계자는 "전자서명법 개정에 따라 전자서명인증업무 운영기준 준수 여부에 대한 인정기관 역할을 위해 홈페이지 개편한다"고 밝혔다.

KISA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자서명 평가와 관련한 온라인 교육 페이지 구축 ▲교육과정 추가·동영상 업로드·수료증 발급 통계 등 관리기능 추가 ▲인정위원회 자료 공유시스템 마련 등을 진행한다.

인정위원회 자료공유 시스템에선 워터마크, 스크린샷 금지, 자료 다운로드 금지 등 기능을 구현한다. 기업 대외비 자료가 온라인을 통해 공유될 수 있다는 사업자 불안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KISA 측은 추후 평가기관 자료 제출과 인정 위원의 의견서 작성과 같은 작업을 시스템화 하는 등 추후 확장성을 고려해 홈페이지를 개선할 예정이다.

인정위원회 자료공유 페이지에는 인정위원회와 KISA 담당자만 접속이 가능하며, 사전에 정보를 입력한 사용자는 로그인을 할 수 있다. 업로드된 자료는 브라우저상에서 읽기만 가능하며 다운로드는 안된다.

이유정 기자 uzzoni@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