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연세대와 차세대 배터리 소재 개발 맞손
2022-10-07 이광영 기자
LG화학이 연세대와 전지 소재 미래 기술 개발과 인재 육성을 위해 손을 잡는다.
LG화학과 연세대는 7일 서울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전지 소재 산학협력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서(MOU)를 체결했다.
연구 분야는 ▲장수명 실리콘계 음극재 ▲고안정 황화물계 전해질 ▲친환경 전극용 바인더 등 차세대 배터리에 쓰일 기술이다.
산학협력센터에서는 인력 파견 및 산학 장학생 제도를 통해 인재를 육성한다. LG화학은 연구에 참여한 우수 인재가 입사 지원 시 우대 혜택을 줄 방침이다.
명재민 연세대 공과대학장은 "2차전지 분야에서 차별화한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그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는 차세대 전지 소재의 위상을 고려할 때 매우 뜻깊은 협력이다"라고 말했다.
유지영 LG화학 최고기술책임자는(CTO)는 "전지 소재 연구의 선두주자인 연세대와의 협력으로 차세대 원천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