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뉴타닉스, 클라우드 간소화 돕는 공동 솔루션 선보여

2024-08-14     권용만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는 뉴타닉스와 협력해 턴키 구성의 HCI(Hyperconverged Infrastructure) 기반 어플라이언스 신제품인 ‘델 XC 플러스(Dell XC Plus)’를 선보이고, 델 파워플렉스(Dell PowerFlex)의 뉴타닉스 클라우드 플랫폼 지원을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델 XC 플러스 어플라이언스 / 델 테크놀로지스

‘델 XC 플러스’는 뉴타닉스 클라우드 플랫폼 소프트웨어와 델 파워엣지(PowerEdge) 서버를 결합해 온프레미스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의 복잡성을 간소화하는 턴키 방식의 HCI 기반 어플라이언스다. 

특히, 탄력적인 분산 클라우드 아키텍처와 중앙 집중식 컨트롤 플레인, 강력한 자동화 역량을 갖추고, 진화하는 IT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도록 폭넓은 선택권과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AI와 머신러닝을 사용한 지속적인 미세 조정으로 성능을 향상하고 기존 워크로드와 최신 워크로드 모두에 대한 리소스 계획을 최적화한다.

이와 함께, 델은 뉴타닉스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합 지원하는 외장 스토리지 ‘델 파워플렉스(PowerFlex)’를 통해 아키텍처 유연성을 강화한다. 이 솔루션은 델의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스트럭처와 ‘뉴타닉스 AHV 하이퍼바이저’ 및 ‘뉴타닉스 클라우드 플랫폼’을 네이티브로 통합해 향상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조성한다. 

이러한 양사의 공동 솔루션 구성을 통해 기업은 컴퓨팅과 스토리지를 독립적으로 관리하고, 선호하는 하이퍼바이저를 실행해 최적의 성능을 유지하는 동시에 뉴타닉스 소프트웨어의 모든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는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보호, 재해복구, 네트워킹, 보안 등의 기능이 포함되어 복잡한 인프라 때문에 발생하는 여러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다.

‘델 파워플렉스’와 ‘뉴타닉스 클라우드 플랫폼’의 결합 오퍼링은 연내에 일부 고객들을 대상으로 초기 공급될 예정이다. ‘델 XC 플러스’ 어플라이언스는 현재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도입할 수 있다. 또한 델과 뉴타닉스는 향후 델 IP 기반의 솔루션과 뉴타닉스 클라우드 플랫폼 간 통합을 확대하는 등 공동의 오퍼링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안전성과 유연성 확보가 필수적이다. 복잡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해결하고 안정적이며 민첩한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델과 뉴타닉스가 협력해 인프라 운영 간소화의 혁신 사례를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용만 기자 yongman.kw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