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넥스트·소프트뱅크 투자 블록체인 알레오, 메인넷 출시
프라이버시 보호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 위한 기반 구축
2024-09-19 원재연 기자
영지식(ZK) 증명 기반 프라이버시 강화 레이어1 블록체인 알레오(ALEO)가 지난 18일(현지시간) 메인넷을 정식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알레오는 미국 네바다주에 본사를 둔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이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투자 자회사 삼성 넥스트, 소프트뱅크, a16z, 갤럭시 디지털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영지식증명 기술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기술이다. 사용자의 민감한 정보를 노출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거래 내용을 알고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어,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번 메인넷 출시로 개발자들은 알레오의 영지식증명 기술을 활용해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
호와드 우 알레오 최고경영자(CEO)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알레오는 분산형 애플리케이션이 ▲ 확장성 ▲ 기밀성 ▲ 상호 운용성을 구현할 수 있게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
원재연 기자 wonjaeye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