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코어 울트라 탑재한 에이수스 미니 PC ‘NUC14 프로’ 출시 외 [PC마켓]

IT조선은 PC 관련 신제품과 이벤트를 한 자리에 모아볼 수 있는 ‘PC마켓’ 코너를 운영합니다.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한 주간 소식을 모았습니다.  [편집자주] 

피씨디렉트는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탑재한 미니PC ‘에이수스 누크(NUC)14 프로’ 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NUC14 프로’ 제품은 AI를 위한 신경망처리장치(NPU)와 업그레이드된 아크 내장 그래픽이 적용된 최신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비즈니스 업무와 홈 오피스뿐 아니라 교육, 디지털 디스플레이나 키오스크, 헬스케어 IoT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 가능하다.

한편, 에이수스는 인텔과 지난해 인텔 NUC 제품군의 인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해 ‘에이수스 NUC’ 명칭으로 NUC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할 수 있게 됐다. 피씨디렉트는 기존 미니PC 제품 유통경험과 IT제품 유통망을 기반으로 에이수스의 NUC 제품을 국내 정식 유통, 판매할 수 있는 공식 대리점으로 지정됐다.

커세어는 코드명 ‘애로우 레이크’로 알려진 인텔 코어 울트라 2세대 프로세서의 출시를 맞아 쿨러, 메모리, 스토리지 등 다양한 부품들과의 호환성 여부를 공개했다.

커세어의 A115 에어 쿨러부터 타이탄(TITAN) RX RGB 시리즈 AIO 쿨러까지 기존 ‘LGA 1700 소켓’에 장착했던 CPU 쿨러는 모두 새로운 LGA 1851 소켓과 호환된다. 또한 커세어는 120mm 싱글 팬부터 360mm와 420mm 팬까지 사용가능한 폭넓은 라디에이터 라인업을 갖춰  모든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위한 최적의 제품을 제공한다. 

커세어는 새로운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의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도미네이터(DOMINATOR)와 벤전스(VENGEANCE) 시리즈 DDR5 메모리 키트를 제공한다. 이 제품들은 XMP 인증을 받은 간편한 오버클럭 기능과 향상된 메모리 대역폭 등 성능을 그대로 제공한다.

최대 20개의 PCI 익스프레스 5.0 레인을 제공하는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는 고속 스토리지 활용에도 이점을 제공한다. PCIe 5.0을 지원하는 커세어‘MP700 시리즈’는 최대 초당 1만2400메가바이트(MB)의 높은 순차 읽기 성능을 바탕으로 새로운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기반 PC의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스틸시리즈는 게이밍 키보드 신제품인 ‘에이펙스 프로 Gen 3’ 시리즈 런칭을 기념해 대학로 스틸시리즈 PC방 고객 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스틸시리즈 PC방을 방문한 고객들은 팀룸에서 에이펙스 프로(Apex Pro)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설치된 에이펙스 프로 Gen 3 시리즈 키보드를 사용하고 인스타그램에 인증샷을 게시하면 넥슨 캐시 1만원을 지급한다. 

에이펙스 프로 Gen 3 시리즈 게이밍 키보드는 옴니포인트(OmniPoint) 3.0 기술 및 홀 이펙트 3세대(Hall Effect Gen 3) 센서를 탑재해 강력한 성능과 내구성, 더욱 빨라진 속도를 자랑한다. 래피드 탭, 래피드 트리거, 프로텍션 모드 등 새로운 고급 GG 소프트웨어 기능으로 제공하는 스틸시리즈 GG 퀵셋(GG QuickSet)도 지원한다. 에이펙스 프로 Gen 3 키보드는 올라운더 디바이스인 풀 사이즈 디자인과 여유로운 데스크 공간을 확보해주는 TKL(텐키리스) 유·무선 3가지 모델이 제공된다.

벤큐는 조위(ZOWIE)의 e스포츠 게이밍 모니터 XL2546X+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XL2546X+는 기존 XL2546X 제품의 특징을 계승하면서 40Hz 더 높은 280Hz의 주사율을 지원하는 e스포츠 게이밍 모니터다.

XL2546X+는 XL-X 시리즈의 아이덴티티를 따라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됐다. 풀HD 해상도에 280Hz 고주사율을 지원하는 차세대 패스트(FAST) TN패널을 탑재해 움직이는 물체의 윤곽을 더 선명하고 또렷하게 표현한다. 

조위의 독자적인 잔상제거 기술 DyAc 2는 기존 DyAc+를 개선해 더욱 정밀한 제어가 가능한 듀얼 백라이트 사용으로 더 높은 수준의 잔상 감소 효과를 보여주며 부드러운 광출력으로 눈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한다. 

‘XL 세팅 투 쉐어’ (XL Setting to Share)의 새로운 오토 게임 모드 기능도 선보인다. 오토 게임 모드 기능은 다양한 게임과 응용프로그램을 소프트웨어에 동기화해 콘텐츠를 전환할 때 색상 모드를 자동으로 변경해주어 화면 설정의 번거로움을 줄인다. 이 밖에도 어두운 곳에 숨어있는 적을 잘 드러내는 블랙이퀄라이저(Black eQualizer), 채도를 20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컬러 바이브런스(Color Vibrance) 등 게이머 특화 기능이 제공된다.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설정 변경도 용이하다.

에이서는 고주사율 게이밍 모니터 ‘프레데터 XB273K V5’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프레데터 XB273K V5는 27인치 4K UHD (3840x2160) 해상도와 DFR(Dynamic Frequency & Resolution) 기술로 UHD 해상도에서 160Hz 주사율, 풀HD 해상도에서는 최대 320Hz의 고주사율을 지원하는 패스트 IPS 패널을 탑재했다.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기술을 지원해 고해상도 게임에서도 매끄러운 그래픽 성능을 제공한다. DCI-P3 95% 색재현율과 최대 400cd/㎡ 밝기, 베사 디스플레이HDR 400 인증을 갖춰 뛰어난 표현력을 제공한다. 

틸트, 스위블, 피벗, 엘리베이션 등 자유로운 각도 조절이 가능한 스탠드로 사용자 눈높이에 최적의 배치가 가능하다. 비전케어 기술로 눈 피로도를 최소화하고, 디스플레이 위젯 소프트웨어로 액션, 레이싱, 스포츠 모드로 모니터 설정을 간편하게 변경할 수 있다.

권용만 기자 yongman.kw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