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론, 이브릿지학회 학술대회서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2024-10-23 조상록 기자
‘2024 이브릿지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틸론이 클라우드 컴퓨팅 및 가상화 원천기술을 자체 개발해 공공기관의 업무 환경을 혁신하고,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브릿지학회 추계학술대회는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학계와 기업이 협력해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도출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23일 서강대학교 바오로경영관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디지털시대 인간과 기술의 융합을 위한 이브릿지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됐다.
틸론은 클라우드 가상화 및 디지털 전환 솔루션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여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을 하게 됐다. 특히 온북(공공기관에서 업무망과 인터넷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업무용 노트북) 플랫폼을 통해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며 클라우드 기반의 가상화 환경을 구축해 행정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VDI(가상 데스크톱 인프라)와 MLS(다중 보안 체계)의 결합으로 보안성을 크게 강화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국정원의 최근 VDI+MLS로 도입 정책에 기여하며 공공기관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디지털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소버린 클라우드·AI 시대에 접어들고 있는 시점에서 역할이 커져가고 있음을 느낀다”면서 “사용자 위치에는 ‘하이브리드워크’를 제공하고 조직에는 ‘단일 보안 관리체계와 소유권 확보’가 가능한 솔루션을 지속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조상록 기자 jsrok@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