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영선 디피니션 대표 “AI로 교육 혁신 선도하겠다” [2024 AI대상]

2024-11-20     홍주연 기자

“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모든 학습자가 양질의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혁신하겠다.”

디피니션이 19일 ‘2024 대한민국 인공지능대상’에서 교육부문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양진설 심사위원장, 사영선 디피니션 CEO. / IT조선 DB

디피니션이 19일 ‘2024 대한민국 인공지능대상’에서 교육 부문을 수상했다. 디피니션은 대교의 교육 콘텐츠 역량과 메가존클라우드의 IT 기술력을 결합한 에듀테크 전문 합작법인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교육 혁신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사용자가 원하는 학습 콘텐츠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문제G' 서비스는 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문제G는 AI 기반 학습자료 제작 및 학습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습자 맞춤형 콘텐츠와 학습 분석 기능을 통해 효과적인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디피니션은 AI 기술을 활용해 자연어 처리(NLP) 기반의 고품질 학습 콘텐츠 자동 생성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기존의 교육 콘텐츠 제작 방식을 혁신하며 저작권 문제를 최소화하고 학습자 맞춤형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콘텐츠 저작 솔루션인 'UNICON'을 통해 학습자에게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교육 현장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사영선 디피니션 대표는 “이번 수상은 교육 현장에서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며 더 많은 학습자가 양질의 교육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혁신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24 대한민국 인공지능대상’은 조선미디어그룹의 IT조선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및 관련 기관이 후원했다. 국내 AI 산업의 성과를 조명하고 기술 발전을 독려하기 위해 2019년 처음 제정돼 올해 6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2024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상'에서는 20개 기업이 수상했다.

홍주연 기자 jyho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