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스트로 포렌식, 모든 앱·파일 악성코드 감염 분석하는 솔루션 내놔

2024-12-12     송가영 기자

보안 전문 기업인 마에스트로 포렌식은 스마트폰 내 모든 앱과 파일의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파악하는 '마에스트로 모바일 포렌식'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종광 마에스트로 포렌식 대표가 12일 오전 마에스트로 모바일 포렌식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자사의 솔루션을 설명하고 있다. /송가영 기자

마에스트로 모바일 포렌식은 모바일 악성코드 탐지 및 분석 솔루션으로 SMS 스틸러 등 새로운 유형의 악성 앱을 포함해 메시지를 감시하고 탈취하는 악성 앱을 탐지한다. 스마트폰 내 설치된 모든 앱과 문서 파일, 음성, 영상, 이미지 등 다양한 파일을 추출해 악성코드 여부를 탐지·분석한다. 데이터 추출 이후에는 자동화된 분석 리포트를 제공한다. 사용자가 직접적으로 악성코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내용을 상세히 정리해서 제공한다.

김종광 마에스트로 포렌식 대표는 "최근 운송장, 부고장, 청첩장 등 모바일을 통해 받을 수 있는 메시지를 통해 악성코드 감염 사례가 증가해 이에 대응하는 솔루션 출시했다"고 말했다.

마에스트로 포렌식은 국내 수사기관, 정부 기관, 공공기관 등 현장의 요구가 많았던 '멀티 USB 추출 기능'을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기능으로 내세웠다. 이 외에도 IP 및 도메인 분석, 이미지 및 동영상에 대한 딥페이크 탐지, 아동 및 음란물 탐지, 다크웹 위협 인텔리전스 연동 기능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송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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