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A, ‘K-PaaS 플러그페스트’ 개최… 국내 클라우드 산업 청사진 제시
‘신뢰가능한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러그페스트’ 주제로 12월 18일 개최
국내 클라우드 기술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 PUB 2025 위드 플러그페스트(with PlugFest)’가 18일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열린다.
이번 플러그페스트의 주제는 ‘신뢰가능한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러그페스트’로 서로 다른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K-PaaS)에서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성을 통해 재해·재난 장애가 있을 때 데이터,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 가능한 K-PaaS의 장점을 소개한다.
K-PaaS 플러그페스트는 각기 다른 클라우드 플랫폼 간 상호운용성을 확인하고 장애 상황에서도 데이터와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는지 검증하는 행사다. 이를 통해 특정 플랫폼의 종속 문제를 해소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보장할 수 있는지 시연을 통해 입증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멀티·하이브리드 PaaS(서비스형 플랫폼) 및 설치형 플랫폼 환경에서 동일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가 배포돼 재해·재난 상황에도 유연하고 안정적으로 운영가능한지, SaaS가 서로 다른 K-PaaS에 기능별로 분산 배포 및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이용 가능한지를 검증·시연한다.
이번 플러그페스트에서는 K-PaaS가 멀티·하이브리드 구성으로 서비스 운영에 유연성, 안전성, 효율성을 제공함에 주목한다. OPA(오픈클라우드플랫폼얼라이언스)에서는 이를 입증하기 위해 서로 다른 상용 K-PaaS를 기반으로 대표적인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성 방식인 ▲액티브&액티브 ▲액티브&스탠바이 ▲서비스 기능별 분산 배포를 시연한다.
이번 플러그페스트의 서비스는 알티베이스, 두드림시스템, 숭실대학교, 폴리텍대학, K-PaaS 센터가 참여하며, K-PaaS는 네이버클라우드, KT클라우드, NHN클라우드, 나무기술, 이노그리드가 참여한다.
플러그페스트와 함께 개최되는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 PUB 2025 행사에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최신 기술 동향과 함께 국내 클라우드 플랫폼 우수사례를공유한다. 국내 CSP(클라우드 서비스 프로바이더)사별 미래 클라우드 기술 전략 논의와 AI 및 로보틱스 등 분야별 클라우드 네이티브 최신 기술 동향도 살펴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온라인 온오프믹스에서 참여 신청할 수 있다.
OPA 관계자는 “플러그페스트는 K-PaaS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멀티·하이브리드 환경에서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검증하는 중요한 행사다. 이를 통해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생태계 확대를 통한 국내 클라우드 산업이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상록 기자 jsrok@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