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자사주 5천주 매입… “밸류업 실행”
2024-12-31 김경아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27일 하나금융지주 주식 5000주를 장내 매입했다. 주요 경영진도 총 9350주를 매입하며 주주가치 제고 의지에 동참했다.
31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 주요 경영진은 자사주 매입에 동참, 책임경영 실천에 뜻을 모았다. 함영주 회장의 5000주 매입을 포함해 이달 중 강성묵 부회장 1200주, 이승열 부회장 1000주, 박종무 부사장 500주, 김미숙 부사장 500주, 강재신 상무 500주, 박근훈 상무 400주, 강정한 상무 250주 등 주요 임원들이 총 9350주를 장내 매입했다.
하나금융지주 경영진의 이번 주식 매입은 지난 10월 발표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된 것이다. 그룹은 앞으로도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주가 상승을 위한 실행력을 높이는 동시에 국내외 투자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시장 신뢰를 지속적으로 제고할 방침이다.
함영주 회장은 “이번 주식 매입을 계기로 밸류업 계획에 대한 실행력을 강화하고 주주들과의 소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이 금융주 밸류업의 대표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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