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가계대출 취약차주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1년 연장

2025-01-03     김경아 기자

하나은행이 가계대출 전 상품에 걸쳐 저신용자 대상 중도상환수수료(중도상환해약금) 면제 조치를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드나들고 있다. / 뉴스1

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금융 취약차주 대출 이자 경감을 위해 코리아크레딧뷰로(KCB)기준 신용점수 767점 이하(5등급 이하) 차주의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를 올해도 면제해 주기로 했다. 다만 한국주택금융공사나 기금대출을 제외한 상품에 해당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 일부 상품만을 적용하는 타행과 달리 혜택을 받는 고객수도 훨씬 많다"고 설명했다.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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