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지난해 순익 1조7135억 전년比 9.3%↑
2025-02-06 전대현 기자
메리츠화재가 지난해 1조7000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거두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손해보험업권 시장 2위 자리를 두고 DB손해보험과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6일 메리츠화재는 개별 재무제표 기준 작년 1조710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9.3% 늘었다. 이는 지난 2023년 새롭게 도입된 회계제도(IFRS17)에 맞춰 수익성 높은 장기인보험 판매를 늘린 것이 실적 상승에 주효했다. 장기 인보험은 건강보험, 암보험 등을 말한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조6532억원, 영업이익은 2조2973억원으로 6.6%, 9.0%씩 증가했다.
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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