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손보, 작년 순익 1036억 전년比 8.6%↓
2025-02-14 전대현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의 지난해 실적이 뒷걸음질쳤다.
농협손보는 지난해 당기순익이 103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1133억원 대비 8.6%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당국 가이드라인 적용으로 4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것이 연간 순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농협손보는 2023년 4분기 313억원의 순익을 냈지만, 지난해 4분기에는 482억원의 당기순손실로 적자전환했다.
보험사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K-ICS, 킥스)은 175.75%다. 금융당국 권고치인 150% 이상을 유지했지만, 2023년 316.81%에 비해 141.06%포인트 하락했다. 킥스는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을 비율로 나타낸 수치다.
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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