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작년 순익 3823억 전년比 31.5% 증가

한화손해보험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3823억원으로 전년 대비 31.5%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견고한 보험계약마진(CSM) 상각이익에 기반한 보험손익과 안정적인 투자손익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성장세를 이어갔다는게 한화손보측 설명이다.

지난해 신계약 CSM은 7410억원이다. 전년대비 9.4% 늘었다. 총 17개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시리즈 등 고가치 상품 중심으로 매출이 확대된 영향이다.

이에 따라 장기보장성 신계약 매출액은 728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량 계약을 지속 확대해 신계약 CSM을 적극 확보하고 손해율과 유지율 등 효율 지표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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