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케어 '시니어 비즈니스 포럼' 총회 개최

2025-02-25     전대현 기자

신한라이프 시니어 사업 전담 자회사 신한라이프케어가 '시니어 비즈니스 포럼'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신한라이프케어가 '시니어 비즈니스 포럼'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 / 신한라이프

시니어 비즈니스 포럼은 국내 다양한 산업 분야 기업들이 시니어 시장 성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장이다.

신한라이프케어와 공동간사사인 현대건설은 이번 창립 총회를 시작으로 시니어 산업 전반에 대한 협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회원사들이 시니어 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각 회원사가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공유해 공동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니어 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발전시켜 나간다는 목표다.

이날 총회는 ▲금융 ▲건설 ▲IT·통신 ▲식품 ▲헬스케어 ▲교육·생활문화 등 14개 회사에서 약 80여명의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내외빈 축사를 시작으로 향후 포럼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사이닝 세레모니 등 참여 회원사 간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신한라이프케어는 요양·주거·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화된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하남미사, 은평 등 주요 거점에서 요양·주거 시설을 개발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분당데이케어센터를 오픈하며 운영 노하우를 축적하고 시니어 맞춤형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은 "회원사 간 강점을 살려 시너지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시니어 비즈니스 스탠다드 모델을 만들어 사회적 가치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개발, 시공 및 기술 등을 통해 시니어 주거산업 발전에 기여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올해 1월 착공한 은평 시니어 레지던스 사업에는 개발사로 참여했다. 경기 용인 고기동 사업장에는 시공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 증가하는 시니어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건강주택 상품과 기술 개발에도 노력하고 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신한라이프케어의 모회사인 신한라이프를 비롯해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이 시니어 비즈니스 분야에서 다양한 협업 모델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미래 시니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이번 포럼에 동반 참여했다.

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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