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협회장 3연임 확정
37회 정기총회 개최, 아이티센 등 신규임원 7개사 선임
2025-02-25 김경아 기자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이 제20대 회장으로 연임이 확정됐다.
25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서울 삼정호텔에서 제37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조준희 회장은 18대·19대에 이어 3년의 임기 동안 협회를 이끌어 나간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신규 임원으로 인공지능(AI)반도체·클라우드·IT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기업 7개사가 선임됐다. 신규 부회장사는 ▲아이티센(회장 강진모) ▲클로잇(대표 이세희) 등 2개사다. 이사사로는 ▲미리디(대표 강창석) ▲헤드아이티(대표 라정진) ▲리벨리온(대표 박성현) ▲씨앤에프시스템(대표 박정수) ▲마드라스체크(대표 이학준) 등 5개사가 뽑혔다.
올해 KOSA는 'SW와 AI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대표기관'으로 자기매김할 계획이다. 초거대AI추진협의회를 중심으로 AI 민간 거버넌스 역할을 강화하고 회원사의 디지털·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전환을 적극 지원한다. 특히 스타트업의 성장과 해외진출 지원을 통해 회원사의 실질적인 사업 성과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조준희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AX 시대의 기술 패권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산업의 혁신과 도전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우리 협회는 이 도전의 최전선에서 산업계의 구심점이 되어 혁신을 선도하고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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