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서 17억 규모 금융사고 발생… 올 들어 두 번째

2025-03-07     한재희 기자

신한은행에서 17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은행권 금융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면서 내부통제 강화 목소리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신한은행 전경사진 / 신한은행

7일 은행권 등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내부 감사를 통해 직원이 지난 3년간 17억원 규모의 횡령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직원은 수출입 무역 어카운트 업무를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내부 감사를 통해 해당 사실을 인지하고 정확한 사고 금액 등을 파악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달에도 외부인에 의한 사기로 19억9800만원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한 바있다.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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