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만에 KT 주가 5만원대 돌파

KT(대표 김영섭) 주가가 15년 만에 5만원대 벽을 넘었다. 

19일 증권가에 따르면 KT 주가는 전일 대비 1200원(2.42%) 상승한 5만7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52주 신고가 경신에 이어 역대 최고가인 5만1200원을 기록한 2010년 2월 1일 이후 오랜만에 5만원대를 달성했다.

KT 주가는 올해초 대비 약 15% 오르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KT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기업가치제고 계획(밸류업 프로그램) 이행을 위해 올해 2500억원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AICT) 기업으로 성장해 주주와 기업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광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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