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외국인용 신원 인증·결제 앱 출시
2025-03-27 전대현 기자
신한카드가 외국인에게 신원 인증부터 결제 서비스까지 한번에 제공하는 금융·인증 플랫폼 '트립패스(TripPASS)'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은 국내에 체류하는 동안 '트립패스' 앱을 활용하면 실물 여권 없이도 손쉽게 신분 확인이 가능하다. 면세점을 이용하거나 세금 환급을 받을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여행 중인 친구와 가족에게 원화를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울러 신한카드는 앱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기명식 트립패스 선불카드 2종'도 오는 4월 1일 선보인다. 국내 지하철·버스·택시에서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기능을 탑재했다.
트립패스 선불카드는 '트립패스' 앱과 '인터파크 트리플' 앱을 통해 사전 구매 가능하다. 구매 후 인천공항 내 CU 편의점에서 수령할 수 있다. 또 국립중앙박물관 오프라인 상품관에서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충전은 모바일 또는 편의점에서 할 수 있다. 전국 CU 편의점과 GS25에서 원화로 충전 가능하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국내 체류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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