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분석 플랫폼 ‘태블로’ 나라장터 등록

2025-04-02     권용만 기자

세일즈포스는 지능형 데이터 분석 플랫폼 ‘태블로’를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했다고 2일 밝혔다. 세일즈포스는 이번 ‘태블로’ 나라장터 등록을 통해 공공 기관들과 기업들이 솔루션 도입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태블로 로고 / 세일즈포스

태블로는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지능형 데이터 분석 플랫폼으로, 누구나 쉽게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의 BI(Business Intelligence) 솔루션에 비해 빠른 시각화, 다양한 데이터 소스 연결,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 등 시각적 분석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해 복잡한 데이터도 클릭 몇 번으로 대시보드로 쉽게 시각화하고 데이터 구조에 대한 깊은 이해 없이도 필요한 인사이트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다.

세일즈포스는 이번 태블로의 나라장터 등록이 정책 수립, 행정 서비스 개선, 공공 데이터 활용 촉진 등 다양한 영역에서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공공 부문에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문화 정립, 공공 데이터 기반의 AI 혁신 역량 확보, 디지털 전환(DX) 가속화, 효율적인 IT 예산 확보 및 집행 등의 측면에서의 장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미 전 세계 공공부문에서 태블로 기반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 구축 사례가 있다. 미국 국제개발처(USAID)는 태블로 기반의 헬스 데이터 허브를 구축해 80여 개국의 데이터를 통합하고, 이를 바탕으로 감염병 대응과 보건 프로그램의 실행력을 높였다. 국내에서는 남양주시청, 경기도감염병관리지원단 등이 태블로를 도입 및 활용하고 있다.

태블로의 공식 조달 대행 파트너사인 ‘플랜잇파트너스’는 공공인포랩을 오픈했으며 공공부문의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세일즈포스와 각종 웨비나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포함한 신규 비즈니스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권용만 기자

yongman.kw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