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銀, 대출상담사 과다대출에 205억 규모 금융사고

2025-04-04     한재희 기자

NH농협은행에서 대출상담사 과다대출에 따른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NH농협은행 건물 전경 / NH농협은행

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외부인(대출상담사)이 다세대 주택 감정가를 부풀려 205억원 가량의 주택담보대출을 일으키는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2022년 2월 10일부터 2023년 4월 25일까지 발생한 것으로 조사 결과 손실 예상 금액이 증가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자체 감사를 통해 과다대출을 적발했고, 이번 금융사고를 주도한 대출상담사를 수사기관에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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