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주도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 30개 돌파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K-인공지능(AI) 얼라이언스 출범 2년 만에 30개 멤버사로 확대됐다고 8일 밝혔다.

앞서 SK텔레콤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한국의 대표 AI 기업과 K-AI 얼라이언스를 결성했다. 7개 회사로 출범한 K-AI 얼라이언스는 2년 만에 멤버사가 23개 더 늘어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

SK텔레콤는 AI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함께 모색하는 AI 혁신기업 연합 ‘K-AI 얼라이언스’를 이끌어오고 있다.

올해 3월에 신규로 합류한 AI 테크 기업은 ▲글로벌 AI 교육 솔루션 기업 ‘엘리스그룹’ ▲AI모델 학습용 합성데이터 생성 기업 ‘젠젠에이아이(GenGenAI)’ ▲AI 검색 서비스 기업 ‘오픈리서치’ ▲의약학 특화 생성형 AI 솔루션 기업 ‘피닉스랩’ ▲데이터 전문 기업 ‘엔코아’ 등이다. 

K-AI 얼라이언스의 30개 멤버사는 세계 13개국 31개 도시에서 제조, 광고, 물류, 로봇, 데이터센터, 국방, 미디어, 헬스케어, AI 고객센터(AICC),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서비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다양한 분야의 AI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SK텔레콤은 K-AI 얼라이언스의 멤버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SK텔레콤의 연구 인력을 포함 약 3000여명의 AI 연구 인력을 보유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또한 스캐터랩, 라이너 등 멤버사와의 협력을 통해 에이닷 서비스 고도화하고, 몰로코, 코난테크놀로지, 페르소나AI 등과는 기업간거래(B2B)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기도 하는 등 멤버사와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 성과도 창출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앞으로도 K-AI 얼라이언스 파트너사들과 함께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더 나아가 AI 스타트업들의 활발한 글로벌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정희영 SK텔레콤 글로벌 A&I센터장은 “SK텔레콤은 K-AI 얼라이언스를 성장 플랫폼으로 육성해 한국을 대표하는 AI 스타트업 연합으로 자리매김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광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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