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스토리지, ‘포트웍스 3.3’ 업데이트… “컨테이너 기반 가상화 지원”

퓨어스토리지는 자사의 컨테이너 데이터 관리 플랫폼 ‘포트웍스 엔터프라이즈(Portworx Enterprise)’의 3.3 버전 업데이트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가상화 환경을 컨테이너 기반으로 운영할 수 있는 ‘쿠베버트(KubeVirt)’ 환경을 위한 지원이 포함된 점이 특징이다.

최신 ‘포트웍스 엔터프라이즈 3.3’은 컨테이너 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엔터프라이즈급 가상머신 워크로드까지 확장 지원한다. 포트웍스는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를 위한 성능과 데이터 복원력, 데이터 보호를 제공하면서도, 대규모 프로덕션 환경을 위한 단순함과 유연성, 신뢰성을 함께 제공한다. 별도의 리소스 투자 없이도 기존 가상머신을 쿠버네티스 상에 계속 유지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으로 전환하거나 신규 개발할 수 있다.

포트웍스 3.3은 쿠베버트 가상머신을 위한 RWX 블록(RWX Block) 기능을 제공해 쿠버네티스 상에서 실행되는 가상머신에 강력한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 이는 퓨어스토리지의 플래시어레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조사의 스토리지 구성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하나의 관리 환경에서 쿠버네티스 상의 가상머신 데이터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으며 데이터 손실 없는 동기화 재해복구(zero RPO)를 지원한다. 리눅스 기반 가상머신에 대한 파일 단위 백업 및 복원도 가능해져 더욱 세분화된 데이터 보호가 가능하다.

한편, 퓨어스토리지는 포트웍스 3.3을 통해 수세(SUSE), 스펙트로클라우드(Spectro Cloud), 쿠버매틱(Kubermatic)등 주요 쿠버베트 플랫폼과의 파트너십 및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제공하며 기존 레드햇과의 협업도 지속된다고 밝혔다.

벤캇 라마크리슈난(Venkat Ramakrishnan) 퓨어스토리지 포트웍스 부문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포트웍스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의 유연성과 자동화, 셀프 서비스 기능을 모두 갖췄다. 이번 포트웍스 3.3은 하나의 통합 플랫폼과 다양한 통합 기능을 통해 기업이 자신만의 속도로 인프라 현대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전했다.

권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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