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1Q 순익 328억 전년比 13.1% 늘어
2025-04-25 전대현 기자
우리카드는 1분기 순이익이 328억원으로 전년 동기 290억원 대비 13.1%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금융상품 이자수익 증가 및 비용 최적화 노력의 영향이라게 회사측 설명이다.
영업수익은 7130억원으로 전년 동기 6920억원에 비해 3% 정도 늘었다. 신용판매 매출은 4000억원 가량 감소했으나 카드론 자산이 6800억원 넘게 늘었다.
지난 3월 말 기준 연체율은 1.87%로 1년 전보다 0.41%포인트 올랐다. 고위험자산인 카드론 비중 등을 늘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2분기에도 시장 불안감 고조 및 불확실성 증가로 조달비용 증가 및 건전성 악화 등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며 "고객등급 및 고객군 별 모니터링 체계 관리, 자산별 건전성 관리 강화 등을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부정적 영향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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