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라플 "생성형 AI 상담 서비스,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20분 이상 소요되던 업무, 평균 1~2분으로 단축"

2025-04-29     전대현 기자

디지털 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채팅 상담 세일즈 플랫폼'이 금융위원회로부터 '2025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교보라플 '생성형 AI 기반 채팅 상담 세일즈 플랫폼'이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교보라플 '생성형 AI 기반 채팅 상담 세일즈 플랫폼'은 아마존 웹 서비스(AWS) 클라우드에 최신 대형언어모델(LLM) 모델인 클로드 3.5(Claude 3.5)와 보험에 특화된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을 기반으로 한다. 고객 상담 내용, 보장 진단 결과 등을 분석해 상담에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상담원에게 제공한다. 

교보라플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보험을 추천하는 시간이 평균 90%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한다. 상담원이 고객 정보를 찾고 정리하는 시간도 10초 내외로 대폭 단축될 것으로 본다. 

김영석 교보라플 대표이사는 "5년 뒤 생성형 AI 기술에 대한 이해도와 활용도가 보험업계뿐만 아니라 전 산업 분야의 기업 경쟁력과 직결되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며 "한국의 보험산업이 경쟁력을 갖추도록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전대현 기자
jdh@chosu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