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 29만원대 망원 줌렌즈 ‘RF75-300mm F4-5.6’ 공개

캐논코리아(대표이사 박정우)는 입문자용 RF 마운트 망원 줌렌즈 ‘RF75-300mm F4-5.6’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높은 망원 촬영 성능과 뛰어난 휴대성에 공식 가격은 29만9000원이다. 신제품은 5월 말 출시 예정이다.

신제품 ‘RF75-300mm F4-5.6'은 우수한 망원 촬영 성능과 뛰어난 휴대성으로 망원 렌즈로의 진입 장벽을 낮춘 엔트리급 망원 줌렌즈다. 이 제품은 기존의 ‘EF75-300mm F4-5.6 III’를 새로운 RF 마운트 버전으로 만든 것으로, 렌즈 자체에 손떨림방지 기능은 없지만 그만큼 휴대성을 높이고 가격을 낮췄다.

RF75-300mm F4-5.6은 풀프레임 EOS R 시스템 바디에서는 75-300mm의 망원 화각을, APS-C 타입의 EOS R 시스템 바디 결합 시 약 35mm 환산 기준 120-480mm의 초망원 화각을 제공한다. 특히 표준 줌렌즈로는 아우르기 어려운 거리의 피사체 촬영이나 배경 흐림 및 망원 특유의 압축 효과를 살린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EOS R 시스템 바디와의 조합으로 영상 촬영 시에도 뛰어난 AF(Auto Focus) 성능을 발휘한다. 흐린 배경 표현 및 어두운 환경에서의 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RF75-300mm F4-5.6은 망원 렌즈임에도 약 507g의 가벼운 무게로 높은 휴대성을 갖췄다. 특히EOS R100과 결합 시 카메라와 렌즈를 모두 합쳐도 1kg이 채 되지 않는 약 863g의 무게로, 장시간 촬영에도 부담이 적은 뛰어난 기동성과 휴대성을 제공한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RF75-300mm F4-5.6은 많은 사용자들이 부담 없이 망원 렌즈의 세계로 한 발짝 가까워져 촬영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선보이는 제품”이라며 “EOS R 시스템과 함께 더욱 많은 고객들이 표현의 폭을 넓혀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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