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글로벌 신평사 피치 신용등급 'A+' 상향

2025-05-09     전대현 기자

한화생명은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Fitch Ratings)' 신용등급이 기존 'A'에서 'A+'로 상향됐다고 9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Fitch Ratings)'로부터 신용등급을 A+를 부여받았다 / 한화생명

피치는 한화생명이 2023년 새롭게 도입된 회계제도(IFRS17)에 따라 지속적인 수익성(ROE) 개선과 안정적인 재무건전성, 높은 수준의 리스크관리 역량을 보인 점을 높이 평가했다. 향후에도 중장기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피치는 한화생명의 수익성 높은 보장성 중심 포트폴리오 구축이 수익성 및 자본건전성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판매 자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3만1000여명 보험설계사를 중심으로 한 채널경쟁력과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판매조직의 안정성이 높다고 봤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피치 등급 상향은 안정적인 재무 기반과 수익성, 중장기적 자산·부채 관리 전략이 시장에서 신뢰를 얻고 있음을 입증했다"며 "보험계약자와 국내외 투자자들의 대외 신뢰도 제고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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