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설계사는 한화금융 불꽃… 판 흔드는 혁신 만들고 있어"

한화생명금융서비스 2025 연도대상 개최

2025-05-18     전대현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소속 설계사에게 "불꽃처럼 더욱 뜨겁게, 한화만의 열정으로 함께 도약"하자고 격려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지난 1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 한화생명

18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지난 김승연 회장은 지난 16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한화생명금융서비스 2025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승연 회장은 "3만명이 넘는 인재로 구성된 최고의 영업경쟁력, 시장을 선도하는 인기 상품, 아시아에서의 안정적 성장을 넘어 세계 최대 금융시장인 미국으로의 영토 확장까지, 우리는 금융산업의 ‘판을 뒤흔드는 혁신’을 통해 더 큰 가치를 만들고 있다"며 "한화생명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그 길을 이끌어갈 주인공"이라고 말했다.

이어 "작지만 강력하게 타오르며 주변을 밝히고, 어떤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는 존재, 고객을 위해 진심을 다해 발로 뛰는 FP 여러분이 바로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불꽃"이라며 "불꽃처럼 더욱 뜨겁게, 한화만의 열정으로 함께 도약"하자고 했다.

연도대상은 지난해 우수한 영업실적을 기록한 재무설계사(FP)와 영업관리자를 위한 자리다. 행사에는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 등 주요 임원 40여명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17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연도대상 챔피언 13명을 선정했다. 

업적 챔피언을 수상한 강희정 명예 부사장(일왕지점, FP, 54세)은 "20년 넘게 FP로 활동하면서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언제나 버팀목이 되어준 것은 고객이었다"며 "업계 최고 경쟁력을 지닌 한화생명금융서비스에서 최고의 동료들과 함께 고객을 위해 뛰는 매일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2021년 4월 대형 생명보험사 최초로 제판분리(제조+판매분리)를 통해 출범한 판매전문 자회사다. 2년 반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독보적인 보험대리점(GA)업계 1위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는 당기순이익 1525억원을 기록해, 전년 689억원 대비 121% 고성장을 달성하며 2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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