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금융권 최초 산자부 장관상 수상"

19일 최원석 대표이사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행사 참여

2025-05-20     전대현 기자

BC카드는 금융권 최초로 산업통산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BC카드가 금융권 최초로 산업통산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 BC카드

BC카드는 지난 19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된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행사에서 최원석 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산업통산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발명의 날은 1957년 정부가 국가 기술 진보에 있어 발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한 법정기념일이다. 특허청 주최 및 한국발명진흥회 주관으로 기술 개발 유공자를 포상하는 기념행사가 매년 발명의 날에 개최되고 있다. 

BC카드는 국내 유일 지급결제 프로세싱 전문 기업이다. 40여년 간 ▲국내 카드 결제 인프라 고도화 ▲신결제 서비스 대중화 ▲차별화생활금융 서비스를 통한 소비자 편익 제고를 위한 기반 기술 개발을 꾸준히 해왔다.

특허정보검색서비스 '키프리스(KIPRIS)'에 따르면 BC카드가 국내에 누적 등록한 특허는 지난 4월 기준 총 123건이다. 2금융권 통틀어 가장 많은 숫자다. 아울러 최근 5년간 특허 출원 대비 등록 비율은 94%에 이른다. 

BC카드는 최근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최신 기술 트렌드를 결합한 특허를 지속 내고 있다. AI를 통해 카드 결제 시점 본인이 보유한 카드 상품 중 최적의 혜택을 적용할 수 있는 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나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카드 결제 시 대체불가능토큰(NFT) 기반 디지털 영수증을 발행해주는 기술 등이 대표적이다.

최원석 사장도 NFT 등 블록체인을 활용한 신결제 서비스에 대한 특허 2건을 직접 출원하는 등 기술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최원석 사장이 부임한 2021년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누적 44건 특허가 출원됐다.

최원석 사장은 "올해로 60번째를 맞는 발명의 날에 BC카드가 금융권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대상에 선정된 것은 매우 영광스럽고 뜻깊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식재산권 창출을 통해 국가 기술 경쟁력 강화는 물론 금융 소비자 편익 제고에도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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