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노트북 문턱 낮췄다” 에이수스 비보북 S16(S3607QA) [리뷰]
퀄컴 스냅드래곤 X 프로세서 탑재, 가격대 넘는 구성 충실함 만족도 높여
올해 PC 시장의 핵심 화두는 단연 ‘인공지능(AI) PC’가 꼽힌다. 올해 출시된 PC 신제품 중 상당 수가 AI PC로 구분되고, 점점 많은 사용자들이 AI 작업을 위한 별도의 신경망처리장치(NPU)가 장착된 AI PC를 찾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또한 고성능 NPU를 장착한 AI PC인 ‘코파일럿+ PC’를 위한 주요 기능 지원에 나서며 AI 활용이 한층 실용적인 영역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하지만 아직 AI PC는 일반 PC 대비 다소 고가라는 인식이 있다. 특히 ‘코파일럿+ PC’ 규격을 만족시키는 PC는 주로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다뤄져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러한 분위기가 상대적으로 보급형 시장을 위한 새로운 프로세서와 플랫폼이 등장하면서 완화되고 있다. 퀄컴은 기존 스냅드래곤 X 엘리트 대비 성능과 가격을 조절한 ‘스냅드래곤 X’ 시리즈를 냈고, AMD는 고성능 NPU를 갖춘 보급형 모델 ‘크라켄 포인트(Kracken Point)’ 제품군을 선보이며 ‘코파일럿+ PC’의 진입 가격대를 낮췄다.
에이수스의 ‘비보북 S16(Vivobook S16)(S3607QA)’은 기존의 프리미엄 급 AI PC로 다뤄지던 ‘코파일럿+ PC’를 보급형 가격대로 만나볼 수 있는 길을 제공한다. 제품에 탑재된 퀄컴 ‘스냅드래곤 X’ 프로세서는 상위 모델 대비 프로세서와 그래픽처리장치(GPU) 구성이 줄었지만 NPU 구성은 그대로 남겨서 ‘코파일럿+ PC’를 좀 더 낮은 가격에 만날 수 있게 했다. 제품 구성 측면에서도 기존 대비 가격을 낮추면서도 기본에 충실한 모습을 갖췄다.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쓸 수 있는 노트북 PC로 만족감이 높다.
일상을 위한 실용성에 집중한 높은 상품성
에이수스의 노트북 제품군 중 ‘비보북(Vivobook)’ 제품군은 일반 소비자들의 일상에 초점을 맞춰 비용 대비 성능과 만족감을 극대화한 구성이 돋보이는 제품군이다. 특히 ‘비보북 S’는 일반 비보북 대비 더 얇고 가벼운, 이동성과 디자인에서 차별화된 구성을 갖췄다. 일상을 위한 보급형 제품에서도 화면 크기 대비 얇고 가벼우며, 알루미늄 합금 상판 등으로 제법 세련된 외관을 갖췄다. 화면이나 배터리 용량 등에서도 프리미엄 제품군에 준하는 구성을 갖춘 제품이 이 ‘비보북 S’ 제품군이다.
‘비보북 S16’ 제품은 16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15.9~17.9mm 두께와 약 1.74kg 정도의 무게를 갖췄다. 화면 크기 대비 두께와 무게는 무난한 수준이다. 제품 외관 전반에서 단차 등 허술한 부분이 보이지 않는 점도 충분히 인상적이다. 상판은 최신 비보북 S 시리즈의 디자인이 적용됐다. 색상은 ‘쿨 실버’와 ‘매트 그레이’의 두 가지다. 힌지 디자인에서도 쿨링에 영향을 줄이면서 노트북 전체 크기를 최소화할 수 있는 소형화된 힌지 캡 구조가 사용돼 제품 측면이 더 얇아 보인다.
제품의 주요 포트들은 좌, 우 측면에 마련됐다. 좌측에는 두 개의 USB4 40Gbps 지원 USB-C포트, 풀 사이즈 HDMI 2.1 포트, USB 3.2 Gen1 지원 USB-A 포트, 오디오 잭이 마련됐다. 우측에는 USB 3.2 Gen1 지원 USB-A 포트 한 개가 있다. 제품에 마련된 USB-C 포트는 ‘썬더볼트 4’ 포트에 준해 데이터 전송과 화면 출력, 충전을 모두 지원한다. USB-A 포트와 풀 사이즈 HDMI 포트를 갖춰 외부 디스플레이 연결이나 USB 장치 연결에서 별도의 변환 젠더를 챙길 필요를 줄였다.
제품을 펼치면 넓은 16인치 디스플레이가 눈에 들어온다. ‘비보북 S16(S3607QA)’ 제품에는 보급형 노트북 PC의 기준점인 풀HD(1920x1080)급 디스플레이를 훌쩍 넘어서는 2.5K WQXGA(2560x1600) 해상도의 IPS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크기와 해상도 뿐만 아니라 400니트 급의 밝기와 144Hz의 주사율은 여타 제품들 대비 확실한 경쟁력을 제공하는 구성이다. 색표현력 측면에서는 sRGB 100%를 만족해 기본에 충실한 사양이다. 제품 면적 대비 스크린 면적의 비율도 89%에 달할 정도로 화면 옆의 베젤 크기도 최소화해, 이동에서 부피의 부담도 줄였다.
키보드 구성은 넘버 패드까지 갖춘 풀 사이즈 구성으로, 키 구성도 표준에 가까워 별다른 적응 기간 없이 바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타이핑 시 키보드의 느낌은 부드럽고 편안하며, 1.7mm의 키 움직임으로 구분감도 분명하다. 밝기 조절이 가능한 백라이트도 탑재돼 어두운 곳에서도 사용이 편리하다. 터치패드는 하판 면적을 최대한 활용해 150.3mmx98.8mm의 넓은 면적을 확보한 점이 인상적이다. ‘스마트 제스처’ 기능도 지원해 화면 밝기나 음량, 비디오나 미디어의 재생 제어 등을 터치패드 모서리에서 제스처로 제어할 수 있어 편리하다.
제품 구성에서 ‘배터리’도 인상적이다. ‘비보북 S16(S3607QA)’는 동급에서는 제법 큰 용량인 70와트시(Wh) 배터리를 탑재했다. 에이수스는 이 제품이 비디오 재생 기준 최대 32시간 사용 가능하며, 일반적인 65W USB-PD 충전기를 기준으로 49분만에 배터리를 60%까지 채울 수 있는 고속 충전 기술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제품과 함께 제공되는 20V 65W USB-PD 충전기가 아니더라도 보조배터리 등 다양한 전원 환경에서 노트북을 충전할 수 있는 ‘USB-C 이지 차지(Easy Charge)’ 기능도 지원한다.
에이수스 ‘비보북 S16(S3607QA)’의 매력은 ‘인공지능(AI)’ 활용이다. ‘비보북 S16’은 퀄컴의 ‘스냅드래곤 X’ 프로세서를 탑재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 PC’ 기준을 만족한다. 최신 ‘윈도11 24H2’ 버전에서는 코파일럿+ PC의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사용해 이미지를 생성, 편집하거나 영상이나 외부 마이크로 들리는 외국어를 실시간 번역할 수 있다. NPU를 활용해 PC 내의 자료를 더 빠르게 찾거나, 지금까지 하던 작업 중 잘 기억나지 않는 부분을 단편적인 키워드로도 찾을 수 있게 돕는다. 이 외에도 화상 회의에서 배경 흐림 효과 등을 활용할 때도 더 정교한 효과를 사용할 수 있다.
노트북 PC의 기본기를 높이는 데도 AI 기술이 활용된다. ‘비보북 S16’에서는 화상회의 때 AI 기술을 기반으로 화질을 최적화하고 잡음 제거 기술로 주변의 불필요한 소음을 제거한다. ‘윈도 스튜디오 효과’를 활용해 언제나 카메라를 바라보는 것처럼 만들 수 있고, 사용자가 움직일 때는 자동 프레이밍 기능도 제공한다. 일상에서도 주변 환경에 따라 화면 밝기를 조절하고, 사용자가 노트북을 응시하지 않고 있으면 화면을 어둡게 만들며, 자리를 비우면 자동으로 노트북을 잠금 설정하고, 사용자가 돌아오면 이를 인식해 바로 잠금 해제한다.
제품의 활용성을 높이는 에이수스의 다양한 앱도 탑재됐다. ‘스토리큐브(StoryCube)’는 다양한 위치에 있는 사용자의 사진, 영상 등의 자료를 손쉽게 가져와 AI 기술 기반으로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더 간편히 만들 수 있게 돕는다. 글라이드X(GlideX)는 노트북과 태블릿, 스마트폰 등 디바이스 간 화면 공유와 제어 기능을 제공해, 태블릿 PC를 노트북의 보조 화면으로 만들거나 태블릿과 노트북 PC 사이의 자유로운 자료 전송 등이 가능하다.
만족감 높은 성능과 이동성, 그래픽 부분은 아쉬워
에이수스 비보북 S16(S3607QA)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X’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이는 지난해 ‘코파일럿+ PC’의 발표와 함께 선보였던 ‘스냅드래곤 X 엘리트’의 사양을 줄여 가격대를 낮춘 보급형 모델이다. 퀄컴은 지난 1월 ‘스냅드래곤 X’ 를 발표하면서 “600달러(약 82만원) 정도 가격대의 보급형 코파일럿+ PC를 위한 제품”으로 소개한 바 있다. 에이수스는 이번 ‘비보북 S16’ 이외에도 ‘젠북 A14’ 제품에서 이 ‘스냅드래곤 X’를 탑재한 구성을 출시한 바 있다.
‘스냅드래곤 X’는 최대 3GHz 정도로 동작하는 8개의 오라이온(Oryon) 코어와 1.7테라플롭스(TFlops) 성능의 아드레노(Adreno) X1-45 GPU, 45 TOPS(초당 45조회 연산) 성능의 NPU가 탑재됐다. 상위 모델들과 비교하면 코어 수와 동작 속도가 줄었고, GPU 구성 또한 절반 정도에 동작 속도도 낮아졌다. 하지만 NPU 성능은 상위 모델들과 동일한 45TOPS를 유지해 ‘코파일럿+ PC’ 기준을 만족한다. 퀄컴은 스냅드래곤 X 기반 제품의 AI 활용에서 GPU보다는 NPU를 활용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모습이다.
‘비보북 S16(S3607QA)’ 제품의 메모리는 LPDDR5X-8448 규격으로 16GB 용량을 탑재했고, 별도 확장은 불가능하다. 스토리지는 512GB의 PCIe 4.0 NVMe SSD를 사용했다. 메모리와 스토리지 모두 일상적인 활용에서 ‘코파일럿+ PC’의 AI 기능을 활용하기까지 부족하지는 않을 구성이고, 스토리지는 교체 확장도 가능하다. 네트워크 연결도 와이파이 6E 기술을 지원해 부족함 없는 성능을 제공한다.
퀄컴 스냅드래곤 X 시리즈 프로세서 기반 제품에 탑재되는 윈도11은 지금까지의 인텔이나 AMD의 x86 프로세서 기반에서 사용하던 윈도11과 같지만 다른 플랫폼이다. 퀄컴이 사용하는 Arm 기반과 x86 기반 프로세서는 하드웨어 아키텍처 차원에서 호환되지 않는다. 즉, 기본적으로는 프로그램 간에도 호환성이 없다. 하지만 현재 PC 사용 환경에서 많이 활용되는 주요 프로그램들은 Arm용 버전이 선보이고 있고, 그렇지 못한 프로그램들도 상당수는 윈도에서 제공하는 에뮬레이션 기능을 활용해 구동할 수 있다. 물론, 이 모든 방법이 불가능한 ‘호환 불가’ 앱도 있을 수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테스트한 ‘비보북 S16(S3607QA)’ 제품은 퀄컴 스냅드래곤 X X1-26-100 프로세서와 16GB 메모리, 512GB SSD를 탑재한 기본 구성이다. 운영체제는 ‘윈도11 24H2’의 6월 정규 업데이트까지 반영했고, 펌웨어와 드라이버는 제조사 제공 최신 버전을 사용했다. ‘코파일럿+ PC’ 기능 중 ‘리콜(Recall)’ 기능 등은 활성화하지 않은 상태로 진행했다. 테스트는 일상적인 활용에서의 연산, 그래픽, AI 성능 등과 함께 기존의 ‘스냅드래곤 X 엘리트’ 탑재 모델들 대비 성능 차이를 확인했다.
프로세서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긱벤치 6(Geekbench 6)’ 테스트 결과에서 ‘비보북 S16’은 나름 실용적인 성능을 보여 준다. 전력 설정에 따른 성능 차이는 싱글 코어에서는 거의 나타나지 않지만, 멀티 코어 성능에서는 외부 전원 연결 여부에 따른 성능 차이가 다소 나타나는 모습이다. GPU 성능은 모든 상황에서 큰 차이 없는 성능을 보인다. ‘젠북 A14’에 탑재된 스냅드래곤 X 엘리트의 성능과 비교하면 싱글 코어 성능은 12% 정도, 멀티 코어 성능은 30% 정도 차이나고, 그래픽 성능은 절반 이하의 아쉬운 모습이 나타났다.
3D마크(3Dmark)의 CPU 프로파일 테스트 결과에서는 프로세서의 성능 특성을 더 분명히 볼 수 있다. 이 테스트에서 스냅드래곤 X와 스냅드래곤 X 엘리트 사이에는 1~8쓰레드 테스트까지 일관적으로 14~15% 정도의 성능 차이가 나타났다. 16쓰레드부터는 코어 수 차이에 따라 40% 정도의 성능 차이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한편, 제품의 전력 설정이나 외부 전원 사용 여부에 따른 성능 차이는 거의 나타나지 않아 이미 ‘균형’ 모드에서도 프로세서의 최대 성능을 활용하는 데 큰 무리가 없음을 확인할 수 있다.
게이밍 그래픽 성능은 여러 모로 아쉬운 모습이다. 비보북 S16에 탑재된 스냅드래곤 X의 아드레노 X1-45 GPU 성능은 스냅드래곤 X 엘리트의 아드레노 X1-85 대비 절반 정도에 그친다. 사실 스냅드래곤 X 엘리트의 그래픽 성능조차 인텔과 AMD의 최신 세대 제품과 직접 경쟁하기 힘든 수준이었음을 생각하면, 스냅드래곤 X의 그래픽 성능은 정말 가벼운 게임이라도 제대로 즐기기 어려운 수준이다. 하지만 게임을 하지 않는다면 스냅드래곤 X의 아드레노 X1-45 GPU는 화면 표시와 미디어 지원 등에서도 불편함 없는 충분한 기능과 성능을 보여 준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스위트에서의 성능을 확인하는 UL 프로시온(Procyon)의 ‘오피스 생산성’ 테스트에서는 실 사용에 불편함 없는 수준의 성능이 나왔다. 스냅드래곤 X 엘리트와는 15% 정도 성능 차이가 있는데 이는 프로세서 동작 속도 차이에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 사용시에 성능이 다소 떨어지는 모습도 보였는데, 차이는 10% 정도로 크지는 않다. AI 성능에서는 고성능 NPU를 사용해 뛰어난 성능을 보여 주며, 특히 NPU를 사용한 이미지 생성 성능이 인상적이다.
배터리 사용 시간도 ‘비보북 S16’의 장점이다. 화면 밝기를 50%로 설정한 테스트 환경에서 ‘비보북 S16’은 UL 프로시온의 1시간 배터리 소모량 테스트에서 오피스 생산성에 시간당 7%, 비디오 재생에는 시간당 6%의 배터리를 소비했다. 단순 계산으로는 오피스 생산성 작업에서 14시간 가량, 비디오 재생에는 16시간 가량을 사용할 수 있다고 볼 수 있겠다. 수치 자체로만 보면 스냅드래곤 X 엘리트가 탑재된 ‘젠북 A14’와도 같은 결과다. 전력 효율적인 프로세서와 제법 넉넉한 용량의 배터리가 만나 하루 정도는 충전에 구애받지 않고 편히 쓸 수 있는 제품이 됐다.
에이수스 비보북 S16(S3607QA)는 일상을 함께 할 부담없는 ‘AI 노트북’을 찾는 사용자들에게 여러 모로 매력적으로 다가올 제품이다. 프리미엄 라인은 아니더라도 프리미엄이 아쉽지 않은 제품 구성을 갖춘 점이 인상적이다. 시원한 16인치 크기의 2.5K 디스플레이와 하루를 여유롭게 버티는 70Wh 고용량 배터리는 집에서 두고 쓰든 들고 다니면서 쓰든 어떤 환경에서도 높은 만족감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는 이 가격대에서 ‘올라운더’를 찾으려면 뭔가를 타협해야 했지만 이 제품은 사용성과 휴대성 모두에서 아쉬움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리뷰로 살펴본 비보북 S16(S3607QA)는 현재 에이수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프로모션 가격 기준 109만9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 제품은 현재 국내에서 ‘코파일럿+ PC’를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저렴한 제품 중 하나인데 비슷한 가격대의 제품 중에서는 디스플레이 사양 등에서 좀 더 매력적인 구성을 갖췄다. 여기에 퍼펙트 워런티 1년 제공과 프로모션 기간 동안 제공되는 에이수스의 프리미엄 케어 2년 추가를 고려하면 제품의 매력은 더 높아진다.
이 제품은 AI 노트북의 ‘가격’에 대한 편견을 바꿀 계기를 만들 제품이 될 것으로도 기대된다. 지금까지 고성능 NPU를 갖춘 ‘코파일럿+ PC’는 만만치 않은 가격대의 프리미엄 급 제품군에서만 나왔지만 이제는 이러한 상황도 바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 ‘비보북 S16’과 퀄컴 ‘스냅드래곤 X’가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운 것은 아니다. 특히 게이밍 그래픽 성능과 호환성 측면에서는 분명히 한계가 있다. 하지만 사용 패턴이 제품 특성에 부합하는 소비자라면, ‘비보북 S16(S3607QA)’는 성능과 이동성 모두에서 지금까지의 노트북들과는 차별화된 만족감을 전달할 것이다.
권용만 기자
yongman.kw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