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후보자 “AI교과서, 절차적 합리성과 소통 아쉬워”

2025-07-16     김경아 기자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AI 디지털교과서(이하 AIDT) 문제에 대해 “절차적 합리성과 소통 문제가 아쉬웠다”고 밝혔다.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하고 있다. / 뉴스1

이진숙 후보자는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교육부 장관 후부자 인사청문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자는 이재명 정부의 교육 정책에 대한 질의에 “AI 시대에 맞는 미래인재 양성을 하는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인공지능(AI) 3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초·중·고 단계에서부터 디지털 문해력과 AI 기초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AIDT 등 교육 문제에 대해서는 “이재명 정부의 교육정책을 실현하는 데 있어서는 합리적이고 모든 현장과 관련 관계부처, 전문가와 소통을 하면서 절차적인 합리성을 지켜가면서 추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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