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고객 체감 가능한 혁신 이어가겠다”

2025-07-22     한재희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고객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며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그룹 앱 파워유저 및 고객자문단과 오찬을 함께 하고 있다./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은 지난 18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열린 ‘고객 초청 간담회’에서 “고객이 생각하는 미래 금융의 모습, 고객이 신한의 디지털 금융에 기대하는 바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진 회장은 신한금융그룹 앱을 활발하게 사용하는 파워유저 및 고객자문단 총 8명의 고객을 위한 초청장을 직접 작성했다. 이번 간담회는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이라는 신한금융의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실제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진 회장의 지론을 담아 기획됐다.

2시간 가량 진행된 행사에서 고객들은 앱 사용 중 불편사항 및 개선방안과 새로운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 등을 자유롭게 제안했다.

이 가운데 개인화 디자인 및 자산관리, 고객 알권리 확대 서비스 등은 실제로 간담회 현장에서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그룹 중점 추진과제’로 채택됐다.

한편, 신한금융은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등 주요 그룹사를 중심으로 ▲고객 편의를 전담하는 부서 신설 ▲자회사별 대표 개선과제 선정 ▲고객 의견을 신속하게 반영하는 ‘원스탑 개선 체계’ 구축 ▲임직원 대상 고객중심 내재화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날 열린 고객 초청 간담회는 각 주요 그룹사들이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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