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튼, ‘LG 엑사원’ 도입… “K-AI 시너지 극대화”

2025-08-19     권용만 기자

뤼튼테크놀로지스(대표 이세영, 이하 뤼튼)는 LG AI연구원과 거대언어모델(LLM) ‘엑사원(EXAONE)’ 도입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뤼튼은 향후 ‘엑사원’ 모델과 함께 퓨리오사 AI의 ‘레니게이드’ AI 가속기를 활용한 ‘K-AI 기술 생태계’ 잠재력 극대화까지 나선다는 계획이다.

뤼튼, LG AI연구원 ‘엑사원’ 도입 파트너십 체결 / 뤼튼테크놀로지스

뤼튼테크놀로지스와 LG AI연구원은 ‘전 국민 AI 역량 강화 프로젝트’의 추진을 위해 ‘엑사원’ 모델 도입 파트너십과 함께 프로젝트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도 맺었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관련 기술과 교육 분야 활용, AI 문해력 향상을 위한 교육 기획 및 서비스, AI 기술의 실사용 가능성 및 적용 환경 등에서 긴밀한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뤼튼은 향후 이 ‘엑사원’ 모델과 퓨리오사AI의 ‘레니게이드(RNGD)’ AI 추론 가속기를 활용해 국내 AI 기술 기업 생태계의 잠재력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뤼튼은 지난 7월 퓨리오사AI와 고성능, 고효율 추론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LG AI연구원이 지난달 공개한 ‘엑사원 4.0’은 글로벌 AI 성능 분석 전문 기관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Artificial Analysis)’의 인텔리전스 지수(Intelligence Index) 평가에서 한국 모델 기준 1위, 글로벌 기준 10위권의 성적을 내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선보인 바 있다.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는 “국가 AI 경쟁력은 국민 한 명 한 명의 AI 역량 강화에서 출발한다”며 “실생활에서 국민 모두가 효용을 실제 체감할 수 있는 AI 기술과 서비스를 위해 여러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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