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사고 낳은 KT가 정부 브리핑 참석…과기정통부의 한계”
2025-09-24 김광연 기자
국회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브리핑에 KT 관계자들이 참석한 사실을 질타했다.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KT·롯데카드 해킹 청문회에서 "최근 9월 10일과 9월 19일 과기정통부 주최 브리핑에 KT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며 "과기정통부에서 발표하는 자리인데 사고 낸 사람들이 주인 행세하면서 발표했다. 이해가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여러 의원이 말한 대로 이런 게 과기정통부의 한계가 아닌가 싶다"고 꼬집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저희 스스로도 부족한 점은 단계별로 복기해서 냉철하게 고치겠다"고 답했다.
김광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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