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화재로 소실된 96개 시스템 인프라 구축 담당 사업자로 선정 [국정자원 화재]
2025-10-01 변인호 기자
NHN클라우드가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전소·소실된 주요 행정 서비스 96개 전산 시스템의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 구축 담당 사업자로 선정됐다.
NHN클라우드는 1일 정부의 대구 민관협력(PPP) 클라우드 시설 내 추가 상면 사업자로 선정됐다. 상면은 데이터센터 내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물리적 공간을 말한다. NHN클라우드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망가진 96개 시스템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 구축을 맡는다.
행정안전부는 9월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전소한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7-1 전산실에 있던 96개 시스템을 대구센터 민관협력형 클라우드 이전을 결정했다.
NHN 관계자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내 추가 상면 입찰 진행 결과 당사가 선정돼 인프라 구축에 착수했다”며 “빠른 서비스 복구와 대국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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